수원 삼성, 김민우 선수 전소속팀 사간 토스와 친선경기

주덕신

jdsdpn@naver.com | 2017-01-14 01:00:54

ACL 첫 경기 앞두고 일본 현지에서 최종 담금질

[로컬세계 주덕신 기자]프로축구 수원 삼성이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1차전을 앞두고 다음달 18일 일본 J리그 소속의 사간 토스 구단과 친선 경기를 치른다.


수원삼성축구단 김준식 대표는 사간 토스 다케하라 미노루 대표와 지난 12일 화성에 위치한 수원삼성 클럽하우스에서 사간 토스와 프리시즌 매치 조인식을 가졌다.

 
사간 토스는 지난해 12월 수원에 입단한 김민우의 전 소속팀이다. 과거 윤정환 감독이 지도했던 팀으로도 국내에 잘 알려져 있다. 이번 친선경기는 김민우 선수의 이적이 확정된 후 사간 토스 구단의 제의로 성사됐다.


김민우 선수는 이적 후 전 소속팀과 치러지는 친선 경기에 대해 “사간 토스 팬들 앞에서 다시 경기 할 수 있게 되어 기쁘고, 수원 삼성 유니폼을 입고 사간 토스 경기장에서 경기 한다는 것은 또 다른 기분과 경험이 될 것이다”며 “뜻 깊은 기회를 마련해 주신 양쪽 구단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잘 준비해서 수원 삼성 소속으로 성장한 모습과 좋은 경기 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 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두 팀의 친선경기는 다음달 18일 일본 사간 토스의 홈경기장인 베스트 아메니티 스타디움에서 치러진다.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