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군청 앞 성탄 트리 점등식 개최
이창재 기자
sw4831@naver.com | 2025-11-24 00:42:37
산불 피해 군민 위로·희망의 메시지 전달, 지역사회 연말 분위기 조성
경북 영양군 제공
[로컬세계 = 이창재 기자] 경북 영양군은 지난 20일 오후 5시 군청 앞 솔광장에서 영양군기독교연합회 주관으로 성탄 트리 점등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연합회 회원과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함께했다.
점등식은 아이리스 앙상블과 별빛 보이스의 공연으로 시작됐으며, 조석제 목사의 사회로 김태영 목사(한국교회봉사단)의 설교와 송승영 목사(신평침례교회)의 축도가 이어졌다. 이어 사랑의 성금과 후원금 전달식으로 희망의 메시지를 나눈 후 트리를 점등하며 성탄의 의미를 더했다.
조석제 연합회장은 “성탄트리의 밝은 빛이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기쁨이 되고, 우리 모두가 희망을 갖고 서로를 돌아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오도창 군수는 “성탄트리 점등을 통해 산불로 힘든 시간을 보낸 군민들이 잠시나마 위로를 얻고, 가족과 함께 행복한 연말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점등식은 매년 성탄절을 앞두고 개최되며, 올해는 특히 산불 피해 주민들을 위로하고 지역사회에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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