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영양군은 지난 21일 영양군민회관에서 ‘제15회 영양고추아가씨 전국선발대회’를 가졌다.
이날 선발대회에는 권영택 영양군수, 지역 기관단체장, 주민 등 2천여명의 군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1984년 전국 최초로 지역특산물 홍보를 위해 시작된 영양고추아가씨 선발대회는 올해로 15회째를 맞았다.
올해 영양고추아가씨 진에는 소근희(22·한남대 독일어문학과·경북), 선은 홍수정(24·중앙대 대학원 신방과·서울), 미는 박아람(21·중부대 연극영화과·경북) 양이 각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밖에 매꼬미 이미지(부산), 달꼬미 서연미(서울), 빛깔찬 이혜림(경북), 뜨레안 석경영(인천) 등 7명과 특별상으로 베스트화술상 이빛나라(경기), 우정상 장현옥(서울)양이 각각 차지했다.
영양고추아가씨 전국선발대회는 지난 7월1일부터 19일까지 총 170여명이 참가자를 신청받아 서류심사를 통해 150명을 선발한 후 예선을 거쳐 본선진출자를 선발했다.
권영택 영양군수는 “우리 영양고추가 국내를 넘어 이제는 해외시장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이번에 선발된 영양고추아가씨들이 영양고추 세계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로컬영양 = 이창재 기자 LCJ007@segye.com
- 기사입력 2010.08.29 (일) 12:11, 최종수정 2010.08.29 (일)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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