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초여름인 6월이지만 30도를 육박하는 무더위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사람들의 옷차림은 이미 한여름을 느낄 수 있게 한다.
무더위로 해수욕장은 개장을 준비 중이다. 업무에 바쁜 직장인들은 여름 바캉스 계획을 세우며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랠 생각에 벌써부터 설레인다. 젊은 여성들은 여름 휴가때 입을 수영복과 헤어 스타일에 대해 고민이다.
◆ 올 여름 '수영복과 헤어 스타일' 트렌드
올 여름에는 밋밋한 형태보다는 알록달록한 색조감이 강조된 비키니와 원피스 혼합 형태의 수영복이 출시되고 있다.
볼륨 있는 몸매의 여성이라면 굳이 화려한 색상이나 장식의 비키니를 선택하지 않아도 홀터넥 비키니 하나로 섹시한 여성스러움을 어필할 수 있다. 만약 빈약한 가슴이 콤플렉스라면 튜브탑 비키니가 적절하다. 단, 프릴이나 코사지 등으로 장식된 튜브탑 비키니를 선택해 신체의 결점은 가리는 것이 좋고, 가운데가 버클로 장식된 튜브탑 비키니는 섹시함까지 강조할 수 있다.붙임머리 전문 '미니샵' 관계자는 "화려하고 섹시미가 강조된 수영복의 경우, 너무 강렬한 헤어스타일을 연출하면 시선이 분산되며 자칫 과해보일 수 있다. 가벼운 웨이브 혹은 단정한 생머리로 연출하여 여성미를 강조하는 것이 좋다"고 전한다.
섹시한 느낌을 살리고자 하는 경우의 여성이라면 굵은 웨이브의 긴 머리로 무거운 느낌의 검은 헤어컬러보다는 브라운 컬러의 염색을 통해 연출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물놀이를 즐기고자 한다면 블레이드 헤어가 좋다. 블레이드 헤어는 굵은 웨이브 헤어를 느슨하게 땋아 내린 헤어스타일로 내추럴 함과 소녀 같은 분위기를 자아낼 수 있다. 또한 이 헤어스타일은 비치드레스나 밀짚모자와 매치하기에도 좋다.
너무 짧은 머리, 혹은 풍성하지 못한 헤어로 다양한 헤어스타일의 연출이 힘들다면 붙임머리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한편, 미니샵은 펌과 염색이 가능한 레인모를 사용해 붙임머리 시술을 하며, 머리카락의 성분과 같은 케라틴으로 이루어진 단백질 붙임머리를 통해 모발에 손상을 최소화하고 있다. 6월 21일 홍대에 확장 오픈한다.
<미디어팀>
- 기사입력 2012.06.20 (수)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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