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을 중시하고 개인의 패션 감각을 잘 나타내는 상품과 브랜드의 유행으로 명품에 대한 인식도 달라지고 있다. 기존의 연예인이나 일부 부유층들을 위한 상품으로만 여겨지던 명품들의 일반인 구매 비율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유난히 기념일과 행사가 많은 5월에 가장 많이 나타나는 소비형태가 명품에 대한 소비 증가이다.
초중고 자녀로 인해 스승의 날이나 학부모 행사 등으로 학교를 자주가게 되는 학부형, 어버이날 부모님께 선물을 준비하는 자녀들, 결혼 시즌을 맞아 혼수를 장만하는 예비 신랑신부들 사이에서 선물이나 필수품 형태로 명품을 준비하는 모습이 두드러지고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 명품은 일반인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가격대가 아니다. 따라서 평범하게 명품을 구매하는 사람들은 기존의 백화점과 매장과 달리 새로운 구매처를 찾고 있다.
그 답은 요즘 인기를 끌고 있는 인터넷 명품쇼핑몰에 있다.명품 브랜드가 하나의 소비 트렌드로 자리잡으면서 전문 인터넷 명품 쇼핑몰이 한국에 진출하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3월 명품 할인 쇼핑몰인 토리노몰(http://torinomall.com)이 오픈하면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여러 명품 브랜드를 한 눈에 비교 구매 할 수 있는 원스톱(one-stop) 쇼핑이 가능하며, 전국 (논현, 압구정, 일산, 대구 등) 4곳의 매장을 운영하여 방문 구매도 가능하다. 거품을 제거한 가격은 물론, 정품 인증 및 사후 A/S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 나가고 있다.
당사는 기존의 30~40%에 이르는 높은 판매수수료를 가지는 백화점과 달리 구찌, 프라다, 샤넬, 페라가모 등 해외유명 브랜드를 종합전문점 형태(Category Killer)로 현지에서 직수입 및 병행수입하여 판매한다. 중간 유통 과정 없이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하여 최대 50%까지 가격 할인이 가능하다.
명품쇼핑몰 ‘토리노몰’ 관계자는 “전문 유럽 명품 쇼핑몰로서 보다 품격있는 가치를 드리고, 몇몇 독과점 업체들이 점령하다시피 한 명품브랜드 시장에서 직판/직수입을 통해 가격 인하 경쟁을 유발해 최대 50% 이상 저렴한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라고 전했다.
- 기사입력 2012.05.25 (금) 09:56, 최종수정 2012.05.25 (금)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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