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행에도 개성이 넘쳐나는 시대다. 대학시절의 여름방학을 남과 다르게 의미 있게 보내고 싶다면 내일여행의 홍콩볼런투어가 제격이다.
내일여행의 ‘지구를 걷자’ 캠페인 프로젝트의 일환인 홍콩 볼런투어 금까기는 홍콩관광청과 전국대학생자원봉사협의회(UCV), 홍콩사회복지부(HKCSS)가 후원한다.
홍콩의 사회적기업을 체험하며 전통마을 타이오에서 자원봉사를 하는 일정으로 구성돼 현지 지역주민들과 문화교류는 물론 봉사 활동하는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에게는 보건복지부가 발행하는 자원봉사 인증서(봉사시간 24시간 인정)와 전국대학생자원봉사협의회의 수료증, 홍콩사회복지국의 인증서가 발급된다.
출발 1주일 전 오리엔테이션에서 프로그램과 일정을 소개하며, 팀원 간 교류의 시간을 가진 후 미션이 주어진다. 3박5일 일정의 볼런투어 첫날은 사회적기업(SEB)를 방문하고 홍콩 대학생들과의 팀 프로젝트 수행과 게임을 통해 문화교류의 시간을 갖는다.
또 소외노동자들을 돕는 사회적기업 베이커리 워크숍에서 쿠키를 만들며 그들과 자연스럽게 친해지는 시간을 만든다. 다음날 홍콩 대학생들과 함께 사회적 기업을 알아보며, 타이오마을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진행한다. 저녁 식사시간에 직접 홍콩 전통요리를 만드는 시간도 갖는다. 마지막 날은 자유여행으로 침사추이, 빅토리아피크, 야시장이 유명한 야마테이 쇼핑, 템플거리 등 홍콩의 멋에 빠져본다.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내일여행 웹사이트(www.naeiltour.co.kr)를 통해 참가자를 오는 6월13일까지 모집하며, 출발일별 15명 선착순 마감한다(출발일 7월3, 4, 10, 11일, 8월7, 8, 21, 22일). 상품가는 65만9000원이며, 상품가에 홍콩 왕복항공권, 유스 스퀘어 3박 숙박권, 전용차량, 전문인솔자 동행, 홍콩관광청에서 SEBC 프로그램 이용권(7만5000원 상당), 타이오마을 투어 및 전통요리 체험권, 1억원 여행자보험 등이 포함됐다.
뉴스룸 = 김민경 기자
- 기사입력 2011.05.23 (월) 09:43
- [ⓒ 세계일보 & localsegye.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