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학생 참여한 사랑의 열매 전달로 나눔문화 확산
[로컬세계 = 이창재 기자] 경북 청송군은 1일 군청에서 ‘희망2026나눔캠페인’ 출범식을 열고 연말 이웃돕기 나눔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 캠페인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최, 청송군 후원으로 이달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진행되며, 슬로건은 ‘행복을 더하는 기부, 기부로 바꾸는 청송’이다.
출범식에는 윤경희 군수와 심상휴 청송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경상북도의회, NH농협은행 청송군지부, 경북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 등 20여 명이 참석해 캠페인의 성공을 기원했다.
행사에서는 출범 선포를 시작으로 기부금 전달식, 사랑의 열매 퍼즐 퍼포먼스, 온도탑 점등식,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1년 동안 돼지저금통에 모은 기부금을 전달하는 청송초·중학생 4명이 참여하며, 세대 간 나눔 실천의 의미를 더했다.
윤경희 군수는 “지난해 군민들의 따뜻한 마음 덕분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었다”며, “나눔문화가 더욱 확산돼 모든 군민이 함께하는 따뜻한 청송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역사회 내 나눔 문화를 활성화하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직접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군은 캠페인 기간 동안 다양한 기부 참여와 나눔 활동을 이어가며 지역 공동체의 연말 온정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로컬세계 / 이창재 기자 sw483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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