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우측1번째), 셍타봉 루앙라트 라오스 중앙은행 부국장(좌측3번째) /aT 제공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16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셍타봉 루앙라트(SENGTHÀVONG LUANGLATH) 부국장 등 라오스 중앙은행(Bank of the LAO P.D.R) 대표단을 만나 기후위기 대응 지속가능한 농어업·농어촌의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간담회는 변화와 혁신으로 대한민국 농수산식품산업을 이끄는 공사의 사업 및 역할 소개와 함께 공사가 운영하는 국내 최대 화훼 법정도매시장인 화훼공판장을 견학하고 대한민국 화훼산업 발전을 위한 노력과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 라오스 중앙은행 대표단 화훼공판장 견학 현장 사진 |
또 공사가 추진 중인 기후위기 대응 먹거리 차원의 글로벌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에 대한 설명과 함께 라오스를 시작으로 동남아시아 전역에 먹거리 탄소중립(Net Zero)을 위한 인식 제고 및 지속가능한 식생활 가치 확산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저탄소 식생활 동참과 확산을 당부했다.
현장에서 김 사장은 “지속가능한 농어업·농어촌을 위한 탄소중립 실천 노력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31%가 먹거리에서 나오는 만큼 저탄소 식생활 실천에 힘을 모아 하나뿐인 지구를 위해 함께 앞장 서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공사는 먹거리 관련 온실가스 배출량이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의 31%를 차지할 정도로 심각함에 따라, 지난 2021년부터 전국 34개 행정.교육 광역자치단체를 비롯한 협회·단체·해외업체 등 국내외 30개국 550여개 기관과 협약을 맺고 친환경·저탄소 농수산물로 만든 음식을 남기지 않고 먹는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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