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이명호 기자]봄, 여름, 가을, 겨울, 계절의 변화에 따라 다른 색과 글을 입는 ‘공감글판’이 양천구청 직원들은 물론 양천구민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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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년 희망찬 새해를 맞아 양천구가 구청사 외벽 ‘공감글판’에 새겨질 문구를 양천구민을 대상으로 공모한다.
공모기간은 오는 2월 10일까지이다. 공모내용은 구민들에게 희망과 용기, 감동을 주는 소중한 메시지가 함축되어 있는 문구이다. 문학작품에서 발췌하거나 창작한 20자 이내의 문구를 작성해 응모하면 된다.
응모방법은 이메일(gurifamily@yangcheon.go.kr), 팩스(☎2620-4415) 또는 양천구청 총무과로 방문해 접수할 수 있다.
이번 공모에 당선된 작품에는 상금도 있다. 당선작이 창작품인 경우에는 30만원, 문학작품 등에서 발췌했을 경우에는 10만원이다. 아쉽게 탈락한 작품이 창작품인 경우에도 1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양천구 관계자는 “구 청사를 지나다 만나게 될 ‘공감글판’이 계절의 변화를 느낌과 동시에 따뜻한 위로의 한마디가 되길 바란다”며, “이번 공모전에도 많은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양천구는 다함께 따뜻한 감성을 공유하며, 친근하고 인간미 넘치는 양천을 만들고자 2015년 3월부터 ‘공감글판’을 구청사 외벽에 게시해왔다. 기존에는 공감글판에 새겨질 문구를 구청 직원을 대상으로 공모했지만, 올해부터는 구민과의 소통을 위해 공모대상을 양천구민으로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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