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이창재 기자] 경북 영양군이 벼 주요 병해충 예방을 위한 드론 공동방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군은 7월부터 9월까지 관내 벼 재배 희망 농가 636곳, 총 299ha를 대상으로 드론 공동방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고령화와 농촌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방제 부담을 줄이고, 병해충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드론을 활용한 방제는 기존 인력 중심의 작업보다 넓은 면적을 짧은 시간 안에 처리할 수 있어 노동력과 방제 비용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영양군은 매년 벼 병해충 방제 약제를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는 드론 방제에 적합한 약제를 선정해 공동방제 사업과 연계함으로써 방제 효율을 높였다.
공동방제는 모두 두 차례 실시된다. 1차 방제는 벼 생육 중기 기온 상승과 장마철을 고려해 7월 상순부터 살균제를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다. 2차 방제는 벼멸구와 혹명나방 등 외래해충의 발생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8월 상순부터 살충제를 활용해 추진될 예정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수년간의 실증 시범사업을 통해 드론 방제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드론 공동방제를 확대해 농업 생산성을 높이고 농가의 경영비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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