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농업·재해 대응 기술 확대… 농업인 의견 기반의 실효성 있는 사업 추진
[로컬세계 = 이창재 기자] 경북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10일 오전 10시 청송군농업기술센터에서 농업인단체, 시범사업 농가, 농업인대학 교육생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농촌지도사업 종합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회에서는 우수 시범사업 사례 발표, 농촌지도사업 성과 공유와 함께 청송사과를 활용한 가공품 시식 행사 등이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주요 지도사업 성과로는 ▲재해 대응형 사과 스마트하우스 재배사업 ▲미래지향적 청송사과 재배시스템 구축 시범 ▲이상기상 대응·재해예방 재배기술 보급 ▲청송고추 우량종묘 보급 ▲청년농업인 자립기반 구축 ▲치유농업 육성 ▲농기계임대센터 남부상담소 신축 등이 소개됐다.
또한 풋사과를 활용해 콜라겐·유산균을 코팅한 과립스틱 ‘애플블리스’와 풋사과 소금으로 조미한 김 ‘청송사과김’이 첫 선을 보였으며, 두 제품은 2026년부터 관내 10여 개 계약업체를 통해 본격 판매될 예정이다.
청송군 관계자는 “농업인들의 현장 의견을 적극 반영해 신기술 보급 시범사업을 지속 확대하겠다”며 “이번 평가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내년도 농촌지도사업 전략에 반영해 실효성 있는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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