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이태술 기자]“나만의 희망 공간이 생겨서 좋아요” 생애 첫 공부방을 갖게 된 아이들은 기쁨과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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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남원시는 17일 GS칼텍스 전북지사와 초록우산 전북지역본부 후원으로 어려운 환경속에서 꿈을 키워가는 위기가정 아동 3세대에게 공부방을 선물했다.
공부방은 아동들의 주거환경에 따라 도배, 장판, 책상, 침대, 책꽂이, 옷장, 수납장 등을 맞춤형으로 지원했다.
이날 행사는 GS칼텍스 전북지사 임직원들이 십시일반 공부방 조성 기금 800만원을 마련해 아동의 방을 깨끗이 청소하고 도배, 장판, 책상, 침대, 옷장 등을 손수 교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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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석 GS칼텍스 전북지사장은“직원들과 함께 직접 아이를 위한 공부방을 만들어 줄 수 있어서 정말 보람되었다”며 “아이들이 깨끗한 공부방에서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열심히 공부해서 훌륭한 사람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남원시 희망복지지원단은 공부방을 선물 받은 아동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자립 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속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다.
조환익 주민복지과장은 “아이들의 공부방이 꿈과 희망 그리고 가족의 사랑을 키우는 공간이 되어 앞으로 우리나라를 이끌어 가는 인재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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