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한세혁 기자]전라남도가 전남대학교 치과병원과 연계해 장애인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장애인복지시설을 찾아 나선다.
전남도에 따르면 담양 온누리재활원, 구례 장애인복지관 등 장애인복지시설의 거주자를 대상으로 스케일링, 충치 치료, 틀니 관리 등의 치과진료를 직접 찾아가 진료한다고 4일 밝혔다.
장애인은 일반 치과 병의원 이용이 불편해 구강건강관리를 소홀히 할 우려가 있다. 이 때문에 이동치과 진료차량이 없는 시군 중 7개 지역의 장애인복지시설 등을 대상으로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월 1회 장애인 구강진료 이동버스로 찾아가 진료한다.
이동검진 외에도 광주전남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를 방문해 진료를 받은 장애인에 대해 국민기초생활수급자는 50%, 중증장애인은 30%, 경증장애인은 10%의 본인부담 진료비를 감면해준다.
한편 대상기관은 담양 온누리재활원(4.8), 영광 보배로운 집(5.13), 화순 하늘사랑장애인(6.10), 신안 장애인거주시설(7.8), 목포 장애인요양원(8.26), 구례 장애인복지관(9.16), 완도 장애인복지관(10.14)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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