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김경락 기자]박우정 군수가 30일 셋째 아이 이상 자녀를 둔 다둥이 부모 등 50여 명을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는 다둥이 가족의 행복이야기를 전파하고 임신, 출산, 육아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군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고창군이 주최하고 고창군육아종합지원센터가 주관해 육아종합지원센터 대회의실에서 함께했다.
간담회는 최근 SBS에서 방영된 ‘셋째아 많이 낳은 마을’의 비결에 대한 동영상 시청과 고창군에서 이뤄지고 있는 임신·출산·보육 지원 사업 안내, 다둥이 가족 행복이야기에 이어 박우정 군수와의 대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날 박우정 군수와 다둥이 부모들은 ‘아이를 많이 낳게 된 동기’와 다둥이를 양육하면서 느낀 점, ‘임신·출산·육아에 대해 정부나 지자체에 가장 건의하고 싶은 정책이나 지원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군은 간담회에서 건의된 사항은 저출산 극복을 위한 정책수립시 기초자료로 활용하고 즉시 군정에 반영할 수 있는 내용들은 예산확보 등 행정절차를 이행해 시행할 계획이다.
박우정 군수는 “임신·출산·육아 등 모든 과정에 대한 시설확충과 지원 사업을 확대하고, 특히 다둥이 가족에 대한 차별화된 지원책을 모색해 나감으로써 아이 낳아 키우고 싶은 명품 고창군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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