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하이브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대사 위촉식 열려
한덕수 국무총리,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박형준 부산시장 등 참석
오는 10월 2030부산세계박람회 부산 유치를 기원하는 글로벌 부산콘서트 개최 등 엑스포 홍보활동
㈜하이브의 부산지역 대중문화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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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일 오후 서울 용산구 소재 ㈜하이브에서 방탄소년단의 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대사 위촉식이 열린 직후 한덕수(앞줄 왼쪽에서 두 번째) 국무총리와 최태원(앞줄 왼쪽에서 세 번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박형준(앞줄 맨 왼쪽) 부산시장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이브 제공 |
[로컬세계 = 전상후 기자] 세계적인 그룹 방탄소년단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본격적으로 나선다.
부산시는 방탄소년단을 ‘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대사’로 공식 위촉했다고 19일 밝혔다.
위촉식은 이날 오후 서울 소재 ㈜하이브 19층 회의장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유치위원회와 부산시 공동주최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홍보대사로 위촉된 방탄소년단과 2030부산세계박람회 공동 위원장인 한덕수 국무총리,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박형준 부산시장, 박지원 ㈜하이브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위촉식에 앞서 부산시와 ㈜하이브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국가적 중요성과 의미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고. 이를 바탕으로 지난달 24일 유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방탄소년단은 이날 홍보대사 위촉을 계기로 10월 중 부산에서 유치 기원 대규모 글로벌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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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방탄소년단원이 박형준 부산시장으로부터 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대사 위촉패를 받고 있다. ㈜하이브 제공 |
이를 전 세계에 실시간으로 송출해 개최지 부산을 널리 알리고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국내외 관심과 전 세계인을 대상으로 광범위한 지지를 끌어낼 계획이다.
또 향후 3회에 걸쳐 진행되는 국제박람회기구(BIE)의 총회 경쟁 프레젠테이션(PT), 현지실사, BIE 회원국에 대한 유치교섭 활동에도 함께 참여해 BIE 회원국들의 지지를 얻기 위해 힘을 보탠다.
K-팝을 대체 불가의 장르로 만들어가고 있는 방탄소년단은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아이콘으로 성장했다.
방탄소년단은 최근 UN 연설 등을 통해 세계적인 영향력을 미치고 있고, 특히 미래세대의 문제에 대해 함께 고민하며 음악의 영역을 넘어 전 세계를 선한 영향력으로 물들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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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대사 위촉된 방탄소년단원들이 각각의 포즈를 취하고 있다.㈜하이브 제공 |
박형준 부산시장은 “인류문화 발전에 큰 공헌을 해온 방탄소년단은 새로운 시대에 부응하는 인류 보편의 가치를 제안하고 미래에 대한 전망을 제시하는 세계박람회의 취지에 가장 부합하는 글로벌 리더”라며 “부산시는 오랜 기간 방탄소년단과 함께 세계번영을 위한 세계박람회의 동반자로 함께 위해 노력해 왔다”라고 말했다.
박 시장은 이어 “새 정부 역시 2030부산세계박람회를 국정과제로 채택해 국운을 걸고 유치에 나선만큼 반드시 유치에 성공해 국민적 성원에 보답하겠다”라고 결의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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