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주덕신 기자]평택시는 17일 ‘99년도에 실종된 딸 송혜희 양을 찾아 18년째 전국을 찾아다니는 사연으로 잘 알려진 송길용씨 자택을 방문 이웃돕기 성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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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재광 시장이“18년 딸 사랑 송길용씨”에게 이웃돕기성금 전달 후 악수하고 있다. |
송길용씨는 ‘99년도 집에 귀가하다가 실종된 딸 송혜희 양을 찾기 위해 생업을 포기한 채 전국 방방곡곡을 찾아다녔으나 아직까지 찾지 못했다. 6년 전에는 현수막을 걸다가 사다리에서 떨어져 허리를 다쳐 척추수술을 받고 뇌경색후유증을 앓고 있다.
평택시는 2005년도에 기초수급자로 책정 생계비, 주거비, 의료비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사랑의 리퀘스트 후원연계, 척추디스크 무료수술연계, 민간후원단체 후원성금 지원 등 지속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시는 이번 이웃돕기 성금과 더불어 평택행복나눔본부에서는 매월 10만원씩 오는 5월부터 2018년 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공재광 시장은 “18년이라는 짧지 않은 시간동안 희망을 잃지 않고 딸을 찾는 마음에 감동했다며, 앞으로 우리 아이들을 안전하고 행복하게 양육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더욱 힘써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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