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한세혁 기자]전남도가 수도권에서 우수 농특산물을 홍보하기 위해 21일까지 10일간 롯데백화점 분당점에서 '전남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전남지역 31개 업체에서 생산한 갓김치, 된장, 표고버섯, 재래돌김 등 우수 농특산물 294개 품목을 시중가보다 평균 10% 저렴한 가격에 판매했다. 행사 기간 중 총 1억5000만원의 매출액을 기록하며 직거래장터를 찾은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직거래장터에서는 일반 생산업체 외에 청년농업인, 선도농업인, (사)한국전통가공식품협회 전남지회 등 다양한 단체에서 참여해 시군 홍보의 날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며, 전남의 우수 농특산물을 더욱 효과적으로 알렸다.
또한 판매 종사자에게 앞치마, 위생모자, 테이블보 등을 제공함으로써 직거래장터를 찾는 소비자들로부터 전남 친환경 농특산물의 신뢰를 높였다.
이춘봉 도 농식품유통과장은 “기존 일회성 직거래행사에서 벗어나 고정적인 판매 채널 확보를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백화점 등과의 추가 직거래행사와 업무협약 등을 통해 지속적인 판로 확보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