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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시는 20일 여성회관창원관에서 정착 결혼이민자 ‘한국어교육 전문가 과정’ 교육을 시작했다.(창원시 제공) |
[로컬세계 권인진 기자]경남 창원시는 20일 여성회관창원관에서 정착 결혼이민자 23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어교육 전문가 과정’ 교육을 시작했다.
20일부터 오는 6월 25일까지 월·수·금 주3회, 총25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지난해에 이어 실시되는 한국어강사 양성교육으로 정착 결혼이민자의 역량강화를 돕고 나아가 전문직 취업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체교육 80% 이상 참여자에 한해 수료증이 발급되며 수료자에게는 중도입국 자녀 한국어 학습 봉사활동 및 교육, 유관기관 강사 연계 등을 통해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교육에 참여한 10년차 중국 결혼이민자는 “한국사회에 정착해 살면서 뜻 깊은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막연하게 가지고 있었는데 좋은 교육에 참여하게 돼서 기쁘다”며 “열심히 교육에 참여해 전문 강사가 되어 어려운 다문화가정에 도움을 주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창원시는 5월부터 이중언어강사가 베트남 중도입국자녀 한국어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창원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225-395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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