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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세계 맹화찬 기자]부산 서구가 국제 아동구호 NGO인 세이브더칠드런, 서구어린이집연합회와 손잡고 부산에서는 처음으로‘아동에게 안전한 기관 만들기’에 나선다.
서구는 9일 공한수 구청장, 김민정 세이브더칠드런 남부지부장, 김경난 서구어린이집연합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에게 안전한 기관 만들기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아동돌봄기관 내 아동학대나 각종 안전사고 등 위해요인이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이들 기관들이 아동안전보호정책을 수립하고 적용하도록 도와 아동안전을 위협하는 사고를 예방하고, 사고 발생 시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아동안전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협약에 따라 세이브더칠드런은 사전신청을 거쳐 선정된 11개 어린이집(가람·그림나라·꼬마동네·꼬망쎄·묘심영재·복된·성심·수림·신광·엔젤·자연누리)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이번 사업과 관련한 교육 및 워크숍, 컨설팅 등을 실시한다.
또 해당 어린이집들은 이를 바탕으로 △아동안전보호담당자 선정·운영 △각 어린이집 특색에 맞는 아동안전보호 행동강령 제정·시행 △위험요인 점검 및 대응방안 마련 △모니터링 실시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사업 참여 어린이집에 대해 현판도 제작해 지원할 계획이다.
공한수 구청장은 “부산에서 처음 추진하는 사업인 만큼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세이브더칠드런, 어린이집연합회와 긴밀하게 업무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아동안전보호정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는 등 ‘아동친화도시 서구’를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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