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한세혁 기자]전남도가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게 최대 5억원까지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한다.
전남도에 따르면 오는 3일부터 7일까지 전라남도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와 전남신용보증재단에서 ‘전라남도 중소기업 육성자금’ 2분기 융자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1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전남지역에서 6개월 이상 가동 중인 중소제조업체, 지식기반서비스업체, 창업 2년 미만의 소상공인 등이다.
융자 한도는 5억원이다. 융자 조건은 2년 거치 일시상환 또는 2년 거치 2년 분할상환 중 기업의 경영 여건에 따라 선택하면 된다. 기업 및 상환 조건에 따라 대출 금리의 최대 3%를 이차보전으로 지원한다.
임채영 전남도 경제과학국장은 “유망 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지난해보다 1000억원 늘어난 3800억을 시설투자 등에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을 위한 인재 교육, 기술 개발, 자금 지원, 수출 판로 등 다각적인 지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도는 중소기업 경영 안정을 위해 은행에서 대출받은 융자금의 이자지원금으로 지난해 79억원을 지원했다. 올해는 114억 원 규모를 지원하고, 시설자금 700억 원은 수시로 광주은행 등 11개 시중 은행을 통해 지원할 예정이다.
육성자금 관련 문의사항은 전라남도 중소기업과(061-286-3763)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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