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컬세계 = 이남규 기자] 전남 장흥군이 이달 말 개막하는 ‘정남진 장흥 물축제’에 설치되는 부스 81곳에 도로명주소를 부여했다.
23일 장흥군에 따르면 오는 26일부터 8월 3일까지 9일간 열리는 물축제장 부스에 도로명주소를 표기한 안내 현수막을 설치한다.
주소가 부여되는 곳은 ▲메인무대 ▲음식 판매관 ▲체험존 ▲그늘막 쉼터 등 주요 행사장으로 관광객 편의는 물론 응급 상황 대응 체계까지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로명주소는 주소정보 누리집을 통해 누구나 확인 가능하다.
이에 따라 방문객들은 축제 현장에서 자신의 위치를 쉽게 확인할 수 있고, 배달 음식 주문도 정확한 주소 제공이 가능해졌다.
특히 긴급환자 발생 시 위치 오인으로 인한 구조 지연을 막고, 신속한 119 출동이 가능해지는 등 응급 대응 체계도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남진 장흥 물축제’는 매년 여름 남도의 대표적인 체험형 물놀이 축제로 자리잡고 있으며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장흥군 관계자는 “도로명주소 부여를 통해 정남진 장흥 물축제를 찾는 방문객들이 한층 안전하고 편리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세심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이남규 기자 diskarb@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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