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이창재 기자] 경북 안동시는 14일 새마을지도자안동시협의회를 비롯한 각 읍면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가 ‘2025 따뜻한 겨울나기 사랑의 연탄나누기’ 행사를 시 전역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나눔 행사는 겨울철 난방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생활체육공원에서 출발한 새마을지도자안동시협의회는 회원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총 7,500장의 연탄을 읍면동 취약계층 가구에 배부했다. 회원들은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해 연탄을 나르고 생활 여건을 확인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이기수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지역에서도 릴레이식 연탄 나눔이 이어졌다. 북후면 새마을지도자회는 대현리에 거주하는 독거어르신 가구에 315장의 연탄을 전달했으며, 안기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취약계층 2가구에 각 250장씩 총 500장을 지원하고 난방시설 점검도 함께 진행했다. 용상동 협의회는 회원들의 뜻을 모아 315장을 기부해 취약가구의 겨울나기를 도왔다.
또한 중구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8가구에 총 2,420장의 연탄을 배달하며 차량 진입이 어려운 골목까지 직접 연탄을 옮기는 등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펼쳤다.
권기창 시장은 “연탄 한 장 한 장의 따뜻한 마음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원들께 감사드리고, 시에서도 취약계층이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로컬세계 / 이창재 기자 sw483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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