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이승민 특파원]신일본미술원(新日本美術院)이 주최한 국제미술전람회 신원전(新院展)이 8월 23일부터 30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도쿄도미술관(東京都美術館)에서 열리고 있다.
양화(洋画) 155점, 일본화(日本画)와 수묵화(水墨画) 27점, 서예(書) 16점, 사진(写真) 5점, 공예(工芸) 26점, 현대예술(現代アート) 9점, 한국 화가들의 작품 59점, 스리랑카 화가들의 작품 23점 등 다양한 작품 320점을 감상할 수 있다.
지난 23일, 신원전 개막식에서 재일동포 박정문(朴正文) 화백이 최고영예대상(最高栄誉大賞)을 수상했다. 그의 작품을 보면 색동색을 풍부하게 살려 민족의 멋과 혼을 강인하게 표현하면서도 순진함과 친숙함 마저 엿보인다. 실제로 춤꾼이 춤을 추고 있는 듯 입체적인 율동감, 경쾌한 리듬감, 역동적인 생동감이 생생하게 묘사되어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매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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