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센터, 다문화가정 등 가족 위한 포괄 서비스 제공
▲ ‘산천어 주차타워 및 가족센터 개장식’에 참석한 내빈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
[로컬세계 = 글·사진 전경해 기자]지난 13일 강원 화천군 화천읍에서 ‘산천어 주차타워 및 가족센터 개장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최문순 군수, 류희상 군의장, 박대현 도의원, 조웅희, 노이업, 김명진, 이선희, 김동완, 조재규 군의원, 이화영 노인회장, 기관 단체장, 군민 등이 참석했다.
최문순 군수는 “공사기간 중 불편함을 감내해준 주변 상가 주민께 감사드린다”며 “135대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으로 일정 기간이 지나면 유료 운영할 것이다. 화천읍 주차난을 다소나마 해결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차츰 주차 공간을 늘려 편리를 도모하겠다. 무료 운영 시, 차박 등 불미스러운 일로 주민 편의시설에 지장이 없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 최문순 군수가 ‘산천어 주차타워 및 가족센터 개장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
류희상 의장은 “1년 전 공사 현장 방문했던 기억이 새롭다. 주차난 해소에 도움이 될 공간이 들어섰다”며 “가족센터 돌봄 공간이 아이 키우기 좋은 화천으로 소통의 장소가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 류희상 군의장이 ‘산천어 주차타워 및 가족센터 개장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
화천읍 내 신축한 주차타워는 135대 차량을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다. 5층에 연면적 1,044㎡ 규모의 가족센터가 함께 준공돼 이날 개장식을 가졌다. 개장식 후 최문순 군수, 류희상 의장 등 참석 내빈들이 기념수 식수와 가족센터 시설을 관람했다.
▲ 최문순 군수(오른쪽), 류희상 군의장(왼쪽) 등이 ‘산천어 주차타워 및 가족센터 개장식’에서 기념식수를 하고 있다. |
군 가족센터는 가족 관계개선, 가족생활 활성화, 가족과 함께 하는 지역 공동체 형성을 목적으로 한다. 구체적으로 가족관계 개선을 위해서는 부모 및 부부 역할 지원, 다문화가족 관계향상 지원, 이중 언어 가족환경 조성, 다문화가족 자녀 성장지원, 가족상담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가족생활 활성화를 위해서는 다문화가족 초기정착 지원, 맞벌이 가정 및 한부모 가정 지원 등이 이뤄진다.
▲ 최문순 군수, 류희상 군의장, 이화영 노인회장 등이 가족센터를 돌아보고 있다. |
가족과 함께 하는 지역 공동체 형성을 위해서는 지역사회 연계프로그램 운영, 가족봉사단 운영, 결혼이민자 정착 단계별 지원 등이 시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센터 내에는 사무실과 공동육아 나눔터, 다목적 소통공간, 일반교실, 요리교실, 다문화자녀 언어교육실, 상담실 등도 운영된다. 공동육아 나눔터에서는 주중 5세 이하 아동과 부모, 예비산모를 위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 최문순 군수가 ‘산천어 주차타워 및 가족센터 개장식’에서 다문화가족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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