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영광군 제공 |
[로컬세계 = 이남규 기자] 전남 영광군 백수읍 우리삶문화옥당박물관에서는 2024 길 위의 인문학 '옥당 사피엔스' 프로그램이 성황리에 진행 중이다.
길 위의 인문학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한국도서관협회에서 주관하여 총 700개의 프로그램을 선정 지역민들에게 제공하는 국내 대표 인문 지원 사업이다.
우리삶문화옥당박물관이 선정된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은 강연과 체험, 탐방 등을 결합하여 인문에 대한 관심 증진과 삶의 지혜를 얻을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10월 말부터 11월 말까지 진행되는 '옥당 사피엔스'프로그램은 2기수 5차시로 구성되었고, 선사시대 관련 주제로 진행된다.
1차시 토기 발굴, 2차시 발굴 토기 복원, 3차시 아무르 비너스 만들기, 4차시 고창 고인돌 유적 답사, 5차시 암각화 그리기 및 느낌 나누기로 매 차시 마다 23명, 총 23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2013년부터 꾸준히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 참여한 우리삶문화옥당박물관은 약 1만2000여명을 대상으로 문화유산 발굴, 민화 그리기, 상감청자·인장·백제 향로 만들기 등 우리 역사의 시대별 대표 문화유산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지역민들에게 역사문화체험 향유 기회를 제공, 인문학적 소양 고취에 이바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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