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대한민국 유망축제 선정…효 골든벨 등 진행
▲지난 9일 대전 중구 효문화뿌리축제에서 박용갑 중구청장(오른쪽)이 문중의 갑옷을 입은 시민과 덕담을 나누고 있다. |
올해 대한민국 유망 축제로 선정된 대전 중구 효문화뿌리축제는 9일부터 11일까지 대전 안영동 뿌리공원에서 진행 중이다.
이번 제7회 효문화뿌리축제는 ‘나의 뿌리를 찾아서, 과거·현재·미래 3대가 함께하는’효 한마당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권선택 대전시장(오른쪽)과 문재광 중구의장이 축제를 즐기고 있다. |
지난 9일 개막식은 시작을 알리는 폭죽과 함께 권선택 대전시장을 비롯한 박용갑 중구청장, 김경훈 시의원, 윤진근 시의원, 문재광 중구의장, 최경식 부의장 등과 226개 성씨문중 종원과 다문화 가족, 새터민, 시민 등 5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문중 퍼레이드는 기마를 타고 문중을 상징하는 갑옷과 선비 등 옛 전통복장을 하고 2시간 동안 펼쳐졌다.
박용갑 구청장, 문재광 구의장을 비롯한 공직자와 공연과 참여자들은 모두 함께하는 플래시몹 ‘독도는 우리 땅’ 리듬과 율동도 진행됐다.
첫날인 9일은 문중 어르신들을 중심으로 축제 마당이 펼쳐졌으며 10일에는 청소년·대학생 효골든벨 퀴즈대회와 아이돌 공연이, 11일은 중구 17개동 주민들의 가족의 의를 일깨우는 세족식 등 다채로운 축제가 계속해 무대에 오른다.
▲효문화뿌리축제에서 시민들이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
박용갑 구청장은 “2015 대한민국 유망축제로 선정된 제7회 효문화뿌리축제는 전국 226개 문중대표, 종원 등 3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뜻 깊은 축제가 안전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앞으로 이 축제가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거듭 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권선택 시장은 “제7회 효문화뿌리축제에 전국에서 참석하신 226개 문중대표 및 종친 여러분께 감사를 드린다”며 “대전 중구 효문화뿌리축제는 앞으로도 문중대표 어르신들 뜻에 따라 명품축제로 성장할 수있도록 153만 대전시민과 함께 발전 시켜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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