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김경락 기자]전북 고창군이 지난해 신규사업으로 확정된 ‘외정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이 실시설계가 완료돼 본격적인 공사를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외정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고창군 고창읍 월암리 외정천과 월암소하천 L=1.1km 구간에 대해 지난해부터 2018년까지 3년 동안 총사업비 70억원이 투입된다.
외정천은 고창읍 월암리 고창천에 합류하는 지류하천이며, 사업구간은 월암마을을 관통하는 월암소하천에서 외정천을 거쳐 고창천으로 합류하는 1.1km 구간이다.
군은 지난해부터 실시설계용역을 추진 설계기술검토 및 생태하천복원심의 등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올해 사업비 40억원을 투입해 이달 중 공사를 총괄 발주하여 2018말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시행할 계획이다.
박우정 군수는 “이번 외정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으로 외정천, 월암소하천 주변 가옥 및 농경지에 대한 상습적인 침수피해로부터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과 수질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현재 총사업비 374억을 투입해 추진 중인 생태하천 복원사업 2개소에 대해서도 고수천은 현재 공사 추진 중에 있다. 특히 올해 신규 사업으로 확정된 선운천은 실시설계용역 추진 중으로 2019년까지 공사를 마무리해 하천 환경개선 및 사전 재난 위험요소를 해소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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