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강원 태백시의회는 17일 제286회 임시회 제2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고 보건소, 교육과, 농업과 등 18개 부서의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 보고를 받았다.
심창보 의원은 예산정책실을 대상으로 "재정 관리가 투명하고 책임 있게 이루어지기를 바란다"며 "세출예산을 목적 외로 사용하는 것에 대해 지난해부터 우려를 제기해 왔다. 별도의 승인 절차 없이 사업을 변경하거나 추가 추진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김재욱 의원은 "폐광지역개발기금은 일자리 창출 분야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산림과에는 "맨발걷기 조성과 관련해 조명 등 부수 요소보다 맨발길 조성을 우선 완료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최미영 의원은 농업과를 향해 "기후 위기에 맞는 작목 전환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며 "농업인 교육과 작목 변경 지원에도 적극 나서 달라"고 요청했다. 이경숙 의원은 "농특산물 홍보 지원을 강화해 유통 활성화에 힘써 달라"고 주문했다.
홍지영 의원은 산림과에 "맨발걷기 숲길 조성과 관련해 산림청과 충분히 협의해, 시민들이 정말 필요로 하는 내용의 맨발걷기 숲길을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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