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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시 제공 | 
[로컬세계 한용대 기자]경남 창원시는 18일 마산회원구 봉암갯벌 일원에서 점심시간을 이용해 연안 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최인주 해양수산국장을 비롯해 수산과 직원 20여 명이 외식의 날을 맞아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미리 사회적기업에 주문한 도시락을 먹었다. 그간 당면업무로 누적된 피로를 봉암갯벌에서 잠시 충천하기 위해 기획됐다. 
직원들은 자발적으로 짧은 점심시간 시간이지만 4월 개장을 앞둔 봉암갯벌 생태학습장 정비를 위해 힘을 보탰으며, 주변의 플라스틱, 썩은 갈대 등 해안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정화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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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천과 남천이 만나는 마산회원구 봉암동에 위치한 마산만 봉암갯벌은 면적은 서해의 갯벌들에 비할 바 아니지만, 마산만 안쪽의 하천과 마산만 외해의 생태계를 잇는 중요한 통로 구실을 하는 곳이기 때문에 ‘마산만의 보석’이라 불릴 정도로 중요한 곳이기도 하다. 
아울러 멸종위기종인 흰목물떼새, 알락꼬리마도요 등의 바닷새와 해양보호생물인 붉은발말똥게의 서식 등이 확인돼 2011년 12월에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될 만큼 생태적 가치가 높은 지역이다.
그동안 마산지방해양수산청이 운영하던 봉암갯벌 생태학습장을 올해부터는 창원시와 마산창원진해환경운동연합이 협력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4월 개장을 위해 준비에 박차를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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