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맹화찬 기자]육군 53사단은 오는 25일까지 부산·울산·양산 일대에서 실질적인 전투수행 능력 배양을 위한 동계 혹한기 훈련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원전·항만 등 국가중요시설과 지하철역·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테러 등 다양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된다.
또 대항군을 운용한 대테러 훈련 등 민·관·군·경 통합훈련을 통해 실전적 테러 대비태세와 작전수행 능력을 점검한다.
사단 관계자는 “훈련기간 동안 도심 일대에서 병력과 작전 차량 이동에 따른 교통정체, 공포탄 사용으로 인한 소음 등이 발생할 수 있어 주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한다”며 “실제훈련이 진행되는 만큼 훈련으로 인한 거동수상자나 가상의 적 발견 시, 또는 민원이 발생할 경우 가까운 군 부대로 국번없이 1338으로 연락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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