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이태술 기자]전북 남원시가 제13대 흥부제전위원회 출범식을 제전위원 및 행정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시청 회의실에서 19일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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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향후 2년 동안 흥부제 행사를 추진할 흥부제전위원으로 김진석(대한노인회 남원시지회장) 위원을 비롯한 사회, 문화, 예술단체 대표 등 총 23명이 새롭게 위촉되는 등 제25회 흥부제의 본격적인 출범을 알렸다.
제전위원은 총 23명으로 남성이 17명, 여성이 9명이며, 40대 이하가 9명이며, 50대 이하가 13명으로 전체의 53%를 차지했다. 제12대 보다 훨씬 젊어지고, 보다 다양한 계층으로 구성됐으며, 김진석 제전위원장이 재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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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부제 행사는 중양절(음력 9.9)을 전후로 개최되는데 오는 10월 27~29일로 확정했다. 올해에는 시민 참여를 확대하고 가족단위 관람객을 겨냥한 각종 프로그램을 신규 도입할 계획이다.
위촉식 이후 제1차 회의를 통해 흥무제 주제인 “우애ㆍ나눔ㆍ보은ㆍ행운” 중, 특히 나눔의 흥부정신을 구현하는 프로그램을 중점 개발하는 등 제25회 흥부제 추진방향에 대해 시종일관 열띤 토론이 진행됐다.
이환주 시장은 우애와 나눔의 흥부정신 계승과 함께 시민의 불편이 최소화되고 시민화합을 이룰 수 있는 흥부제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흥부제전위원회는 내부 토론과 관련부서 회의, 8월 중순 기본계획 설명회, 9월 추진상황보고회, 10월 현장보고회 등 차질 없이 행사를 준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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