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만달러 수출계약 MOU 체결 등 총 7개사 191억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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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방산중소기업과 해외바이어 간 수출계약 MOU를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창원특례시 제공 |
[로컬세계=정판주 기자] 경남 창원특례시는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해군사관학교에서 열린 ‘2024 이순신방위산업전’ 수출상담회에서 42건 744억원의 수출상담을 진행했고, 7건 191억원의 수출계약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창원시는 방산 호조에도 중소기업에 낙수효과는 미미해 체계기업 납품 위주에서 벗어나 독자적인 해외수출 기반을 확보해야 한다는 지역 방산 중소기업의 목소리에 주목했다. 이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방산물자교역지원센터(KODITS)와 긴밀한 협력을 이어 갔다.
KODITS는 다변화된 해외 방산시장의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 국방부, 방위사업청 등 관련 부처와 무역보험공사 등 금융기관, 글로벌 수출 네트워크를 보유한 KOTRA가 2009년에 출범한 방산수출지원 범정부기구이다.
KODITS는 지난 3월부터 창원시·창원산업진흥원과 해외투자자 유치전략을 세워 추진하면서, 창원방산중소기업을 전세계 바이어들과 매칭하기 위한 네트워크 형성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또한, 방산전 기간 중에는 현장에 부스를 마련해 참가기업을 직접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직접 방산수출사업을 소개하는 설명회를 개최했다.
오상호 창원시 전략산업과장은 “방산 중소기업 수출 지원이라는 이순신 방위산업전의 내실을 다져 기쁘다”며 “수출성과가 실질적인 계약으로 맺어질 수 있도록 후속조치를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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