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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시청 전경.(사진=맹화찬 기자) |
[로컬세계 맹화찬 기자]아시아와 중남미 주요국 도시관계자들이 부산에서 해양수산과 교통관련 정책을 배운다.
부산시는 부산국제교류재단, 부산교통공사, 한국해양수산개발원과 협력해 18일부터 25일까지 1주일간 '공적개발원조(ODA) 관계자 초청 국제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에는 부산과 자매결연한 아시아 3개국 도시(필리핀 세부, 베트남 호찌민, 미얀마 양곤)와 신규 협력대상 도시인 중남미 에콰도르 과야킬의 해양수산 관련 공무원 및 대학교수 등 18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연수기간 동안 부산의 선진 해양수산, 교통 정책 및 기술, 우수사례를 배우고, 관련 기관들을 견학할 예정이다.
‘교통 연수단’은 도시철도 현황, 역무자동화, 건설, 전동차 관리 등에 관한 강의와 사상-하단선 공사현장, 차량기지 등을 방문한다.
‘해양수산 연수단’은 한국과 부산의 해양·항만 현황, 수산물 가공산업, 수산자원 관리 등에 대한 강의에 참석하고, 해양환경교육원, 국립수산과학원 등도 둘러볼 계획이다.
연수 참가자들은 21일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부산 ODA포럼에도 참석한다. 이들은 포럼에서 부산지역 강점분야 ODA 세션의 패널토론에서 의견을 제시하고, 부산지역 교통·해양수산 분야 관계자와 네트워크를 활성화하는 시간을 갖는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연수를 통해 개발도상국 자매도시 스스로 해당분야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노하우를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사업을 발굴해 부산형 우수기술과 정책 수출을 통해 부산시의 도시외교를 강화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국제교류재단(☎051-711-686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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