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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로 조용하던 도쿄 시부야 거리가 다시 활기를 되찾고 있다.(사진=이승민특파원) |
[로컬세계 이승민 특파원] 일본은 코로나19 감염자 수가 연일 감소 현상을 보이면서 코로나 이전의 일상을 회복하고 있다.
24일, 도쿄도에 의하면 새로운 코로나19 감염자 수를 19명으로 발표했다. 지난 일요일의 40명에서 21명 감소했다. 8월 도쿄올림픽 개최 당시 신규확진자가 6000명에 육박했지만 불과 2달 여만에 20명 이하로 내려 앉아 바닥을 찍었다.
수도 도쿄에서 하루 감염자가 20명을 밑도는 것은 올해 들어 가장 적은 수치였고, 작년 6월 17일 이래 1년 4개월 만이다. 또 현재 입원하고 있는 감염자 중 중환자 수도 22명으로 줄었고, 사망자는 0명이다.
도쿄 감염자 19명 중 연령대를 보면 10세 미만이 1명, 10대가 1명, 20대가 5명, 30대가 4명, 40대가 3명, 50대가 3명, 65세 이상 고령자는 2명이었다.
이날 일본 전국 코로나19 감염자는 236명이었다. 감염자가 0인 현은 아키다, 이와테, 야마가타, 미야기, 시마네, 돗토리, 구마모토, 미야자키, 가고시마, 도쿠시마, 와카야마, 후쿠이, 야마나시, 이바라기, 후쿠이, 나가사키 등 16개 현이고, 감염자가 1명인 현은 도야마, 니가타, 나가노, 도치기, 시즈오카 등 5개 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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