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김장수 기자] 서울시 강동구 성내2동 교동협의회에서는 분기별로 홀몸어르신 생신상 차려주기를 3년째 해오는 중 지난 4월 28일 한민교회에서 지역 내 홀몸 어르신 80여명을 모시고 생신잔치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한민교회에서 잔치음식을 준비하고 전북은행 천호동 지점, 성내2동 주민자치위원회, 동주민센터의 후원으로 직접 어르신들께 식사대접을 하며 담소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대상은 2015년 1월~4월생 저소득 홀몸 어르신들이었다.
이번 생신잔치에서 부모님의 희생과 사랑을 담은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라는 동영상을 함께 감상하며 부모님의 사랑을 깨닫고 잔잔한 감동을 느끼는 시간도 마련됐다.
한 어르신은 “홀몸이지만 생일을 맞아 축하와 생일상을 해주어 외로움을 느끼지 않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김영희 성내2동장은 “지역사회에서 사랑의 본을 보이시는 교동협의회 교회봉사자님, 직능단체 회원들과 전북은행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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