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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라가노 미우(九良賀野美佑) 감독이 UFA 패션쇼에서 연출을 맡아 진행하고 있다.(사진=이승민 특파원) |
[로컬세계 이승민(李勝敏) 특파원]지난 15일, 도쿄에서 UFA(Unicorn Fashion Award 2021 in Japan)가 주최한 4D 영상, 세계 최초 XR 가상 공간 패션쇼가 열려 패션가들의 관심을 모았다.
코로나19로 인해 각종 행사들이 주춤한 가운데 도쿄 도라노몬힐스(虎ノ門ヒルズ)에서 펼쳐진 이날 행사는 MR, VR, AR을 모두 도입 한 XR 영상으로 흥미진진하게 진행됐다. 전대미문의 가상 공간에서 펼친 모델들의 개성 넘치는 패션쇼장의 입장은 보도진으로 한정하였고 인터넷방송을 통해 전했다.
언제 어디서 누구나 스마트폰을 통해 관람할 수 있는 이 새로운 형식의 이벤트는 KDDI의 최신 기술을 접목하여 360° 카메라가 붙어 있는 공간에서 촬영, 자유시점영상으로 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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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토우 미나미(加藤みなみ) 씨가 가상 공간 속 리얼한 모습으로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 |
현실 공간과 동작을 삼차원의 입체데이터로 촬영하는 이 기술은 가상휴먼리얼4D와 애니메이션 등의 방법으로 표현해, 가상공간에서 현장감과 리듬감 넘치는 움직임을 보여줌으로써 이벤트의 장점을 극대화했다.
이날 행사를 주최한 유니콘 패션 어워드(UNICORN FASHION AWARD)는 밀라노 컬렉션 개최 단체인 국립 이탈리아 패션협회(CNMI)가 후원하는 일본 패션협회 PSA(Personal Stylist Association)다. 일본에서 PSA 패션대회를 운영 감독하는 이가라시 가호루(五十嵐かほる) 대표가 UFA실행위원장을 맡았고、 KREAPE(IT회사) 구라가노 미우(九良賀野みう) 대표가 감독 연출을 맡아 세계 최초 최첨단 과학의 패션쇼를 진행했다.
한편 이 행사를 주최한 UFA는 오는 9월 21일부터 U35 패션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참가 자격은 35세 미만으로 디자이너, 모델, 스타일리스트 등 차세대 스타들을 발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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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노 미나카(大野みなか) 씨가 하얀 원피스를 입고 연출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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