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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미경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장 |
토론회는 11월 10일 새로 임명된 변창흠 SH공사 사장이 발제를 하고, 시의원을 포함한 각 분야별 전문가가 토론자로 참석한다.
이번 토론회는 SH공사를 소관하는 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 김미경 위원장의 건의에 따라 추진하는 것으로 SH공사의 장기적인 비전을 수립하고 공사의 기능과 역할을 재정립하기 위한 것이다.
SH공사는 1989년 서울시에 의해 설립된 지방공기업으로 창사 이래 임대주택 160,000여호, 분양주택 88,000여호를 공급함으로써 명실공히 서울시의 무주택 서민의 주거안정과 주거복지를 선도해 왔다.
그러나 최근 대규모 택지고갈 및 주택공급의 한계에 따른 수익사업의 감소, 임대주택 공급 및 관리에 따른 적자 증가, 공사에 대한 행정자치부의 부채관리기준 강화에 따른 신규 투자사업의 어려움 등 SH공사의 존립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 내·외부 환경에 대해 선제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김미경 위원장은 “이번 토론회에서 SH공사의 존립목적과 목표, 업무영역, 임대주택 관리, 조직 등과 관련하여 전반적인 문제를 짚어보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서울시민의 주거안정과 주거복지 향상이라는 SH공사의 본연의 업무를 지속적이고 발전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여 SH공사가 저성장시대에 따른 새로운 수익사업을 발굴하고, 주거복지와 도시재생 전문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한 새로운 비전과 전략을 모색하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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