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용․판소리․기악․민요 4개 부문 경연 … KBS 국악한마당 축하공연 펼쳐
▲22일 개최한 제3회 세종대왕 전통예술 경연대회에서 대회장인 유덕열 구청장이 시상을 하고 있다. (동대문구청 제공) |
[로컬세계 임종환 기자]제3회 세종대왕 전통예술경연대회에서 종합대상인 세종대왕상은 무용부문의 노해진 명인이 수상의 영예을 안은 가운데 막을 내렸다.
21~22일 양일간 세종대왕 기념관에서 서울 동대문구와 (사)세종기념사업회가 공동주최한 이번 대회는 국악을 집대성한 세종대왕의 업적과 뜻을 기리고 전통예술을 계승·발전을 위해 마련됐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왼쪽)과 종합대상 수상자인 노해진 명인(중간)과 채향순 한국전통예술 위원회 위원장(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본 대회는 150여 명이 참가해 ▲무용 ▲판소리 ▲기악 ▲민요 네 개 부문으로 21일 예선과 22일 본선 경연이 펼쳐졌다.
특히 22일에는 ‘KBS 국악한마당과 함께하는 여민동락’을 주제로 한 축하공연을 진행, 연희(줄타기) 일인자이자 국가무형문화재 제3호 남사당놀이 이수자인 권원태 대표와 채향순 중앙무용단을 비롯한 많은 예술인들이 독창적인 우리 전통예술의 고유한 멋을 선사했다.
▲국가무형문화재 제3호 남사당놀이 이수자인 권원태 대표가 줄타기를 선보이고 있다. |
유덕열 구청장은 “전통예술 명인의 등용문인 세종대왕 전통예술 경연대회가 매년 우리 동대문구에서 개최되는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경연대회를 통해 전통예술과 문화가 소통하고 지속적인 문화체험의 장으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연자들의 공연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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