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부산고등어축제 행사장에서 시민들이 축제를 즐기고 있다. |
8회째를 맞는 올해 부산고등어축제는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 송도해수욕장과 부산공동어시장 일원에서 열린다.
축제는 수산인 거리 퍼레이드로 시작된다. 부산공동어시장과 5개 수산 조합을 비롯해 부산관광고, 남부민동·암남동 주민 등 250여명이 농악대와 풍물패를 앞세우고 각종 수산물 캐릭터와 이색복장의 퍼포먼스를 펼친다.
개막식에서는 고등어비행선과 불꽃쇼가 밤하늘을 수놓는 개막퍼포먼스와 가수 에디킴을 비롯해 전영록·김용림·윤수일·정의송·백수정 등이 무대에 올라 축하공연을 펼친다.
축제 기간 행사장 일원에서는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참가자들이 이색 분장을 하고 해상다이빙대에서 뛰어내리는 ‘고등어맨 무동력 비행대회’, 종이와 테이프로 직접 만든 종이배로 레이스를 펼치는 ‘고등어맨 종이배 경주대회’, ‘빅마마! 이혜정 요리토크쇼’, 바다사랑 백일장·사생대회, 남항대교 걷기대회 등이 열린다.
체험 및 참여행사로는 어린이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맨손으로 고등어잡기’를 비롯해 고등어 깜짝경매잔치, 도전 고등어골든벨, 고등어 찾기 셀카 랠리 등이 펼쳐진다.
명품 고등어요리관과 먹거리한마당에서는 고등어축제 현장이 아니면 맛보기 힘든 고등어회와 고등어구이 등을 저렴한 가격에 맛 볼 수 있으며 대형선망수협이 전국 고등어요리 레시피 공모전을 통해 발굴한 이색 고등어요리를 선보이는 시식행사도 마련된다.
또 백사장에 마련된 체험부스에서는 동판공예를 비롯한 각종 공예 체험을 비롯해 구슬팔찌·천연비누·폼아트 메모 꽃이 등 만들기 체험, 나트륨 줄이기 등 웰빙 건강체험, 다문화음식 체험, 서예, 사주풀이 등이 진행되고 서구 옛 모습 사진전 등 전시행사도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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