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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세계 한세혁 기자]전남의 아름다운 풍경과 문화유산을 찾기 위해 공모한 ‘2017 전라남도 보물찾기 영상콘테스트’에서 임일(36광주)씨의 ‘이곳에 와서야 알았다’가 최우수상을 차지했다고 10일 밝혔다.
전라남도 보물찾기 영상콘테스트는 지난 2008년에 시작해 올해로 9회째다. 특히 올해는 좀 더 수준 높은 작품을 선정하기 위해 시상금을 지난해보다 상향한 결과 드론을 활용한 항공촬영 작품이 다수 접수되는 등 이전과 달리 전문가들의 참여가 높았다.
최우수상 수상으로 상금 300만원의 주인공이 된 임일씨의 ‘이곳에 와서야 알았다’는 전남의 아름다운 풍경과 자연환경을 통해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게 하는 스토리텔링이 특색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은 심재국(47·순천)씨의 ‘드론으로 본 아름다운 남도’와 윤치영(42·경기)씨의 ‘자연과 사람의 만남 순천만’ 2편이, 장려상에는 김현우(25·나주)씨의 ‘남도, 행복을 찾아서’ 등 3편이 선정됐다.
수상 작품은 전남도 인터넷방송(http://www.jntv.go.kr)과 도 대표 블로그 및 유튜브 등에 게시되고 각종 행사장 홍보영상물로 활용될 예정이다.
안기권 도 대변인은 “도에서는 ‘가고 싶은 섬’과 ‘숲 속의 전남’이라는 브랜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전남의 섬과 숲의 아름다움이 널리 사랑받는 기회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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