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이승민 특파원]진도7 규모의 구마모토 지진이 발생한 지 2개월이 지난 현재 6400여명이 피난생활을 하고 있다.
지진으로 부서진 가옥이나 산사태에 의해 14일 현재 49명이 사망했고 지진재해에 관련한 죽음도 20명에 이르고 있다.
전파 혹은 반파된 주택이 3만채를 넘어섰고 피난 생활도 장기화되고 있다. 구마모토시나 마시키마치 등 20곳에서 현재 6431명이 지진으로 집을 잃고 피난생활을 하고 있다.
구마모토에서는 구마모토시나 마시키마치 등 16개 시읍면에서 약 3000호의 가설 주택건설이 진행되고 있지만 현재 완성된 가설주택은 1할정도로 232호에 머무르고 있다.
구마모토현 내에서도 막대한 피해를 입은 마시키마을에는 88채의 가설주택이 완성돼 입주가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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