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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제공. |
[로컬세계 박상진 기자]경북 의성군에서 운영하고 있는 농기계임대사업소가 경영비 절감의 효자노릇을 하며 지역 내 농업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30일 의성군에 따르면 농기계임대사업소의 올해 상반기 농기계 임대 건수는 5272건으로, 전년 동기(4505건) 대비 760건(17%) 이상 상승했다. 농기계 임대사업 이용건수는 해마다 20%정도 상승해 지난해에는 연간 1만 건을 돌파했다.
의성군은 농가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인근 시군에 비해 저렴하게 농기계를 임대하고 있으며, 농가편의를 위해 토요일에도 농기계를 입출고하고 콩콤바인, 소형트랙터, 스키로우더 등 1톤 화물차에 실리지 않는 농기계는 운송하는 등 불편을 최소화해 농업인들로부터 ‘효자사업’이란 칭송과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의성군은 지난해 점곡농기계임대사업소를 신설해 현재 4개의 사업소에서 47종 670대의 농기계를 구비·운영하고 있으며, 10월 중에는 다인농기계임대사업소를 신설해 5개 사업소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임대를 위해서는 홈페이지를 방문하거나 본소, 해당지역 사업소에 전화 또는 방문 예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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