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중앙의료봉사회 의료진 40여명, 600명 대상 진료 서비스
[로컬세계 = 전경해 기자] 북향민의 대한민국 사회 정착을 위해 운영되던 제2하나원에서 북향민과 화천군민들의 건강을 위한 의료 서비스가 마련됐다. 쿠팡은 지난 16일 화천군 간동면 간척리 제2하나원에서 화천군민들을 위한 ‘쿠팡 온동네 케어’프로그램을 열었다. 화천군, 대한중앙의료봉사회가 함께 참여한 이날 행사는 쿠팡의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제2하나원에서 열린 검진에는 어린이와 청소년, 고령자 등 지역 어린이 200여명을 포함해 화천군민 550여명, 북향민 50여명 등 모두 600여명이 참석했다.
‘쿠팡 온동네 케어’에는 대한중앙의료봉사회 소속 의사와 한의사, 치과의사, 약사 등 의료진 40여명이 동참해 접경지역 화천군민들을 위한 의료 지원을 했다. 의료진들은 혈액검사를 비롯해 치과, 한의과 진료, 골밀도 검사, 치매 및 우울증 검사, 아동 성장 발달 검사 등 다양한 분야의 검진을 진행했다.
뿐만 아니라, 쿠팡 측은 검진을 받은 주민들을 위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인화해 선물하는 이벤트까지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012년 화천군 간동면에 개원한 제2하나원은 이르면 10월, 화천군민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시설로 개방된다. 동시에 통일부는 제2하나원을 북향민의 교육시설로도 활용할 것으로 전해졌다.
개회식에 참석한 장영철 쿠팡 사회공헌실 전무는 “의료 접근성이 낮은 지역을 찾아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쿠팡 온동네 케어’의 취지”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김세훈 화천군수는 “오늘 행사를 시작으로 제2하나원이 화천군민과 더 가깝게 소통하게 되기를 바란다”며 “화천군도 제2하나원의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군민 건강 증진과 의료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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