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강원 태백시는 ‘2025년 도시재생 종합성과평가 경진대회’에서 준공사업지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성과평가는 2024년에 도시재생사업을 완료한 64개 지역이 참여해 대전 도심형산업지원플랫폼에서 직접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각 사업지의 목표 달성도, 지역 활성화 효과 등을 11개 항목으로 심사해 준공사업지와 운영관리 분야의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태백시는 2018년부터 2024년까지 추진한 도시재생뉴딜사업 ‘태백산자락 장성 탄탄마을 도시재생사업’을 기반으로 대상을 차지했다. 장성 지역의 노후 주거지 정비, 생활환경 개선, 거점시설 조성 등을 통해 도심 활력 회복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태백시는 발표 과정에서 ▲도시재생을 통한 노후 주거지 개선 성과 ▲새로운 거점시설 기반 지역 재도약 전략 ▲폐광지역에서 청정메탄올 기반 에너지 도시로의 전환 비전 등을 제시해 평가위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은 것으로 전해졌다.
시는 이번 수상이 “도시재생사업이 실제로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활력 제고에 기여하고 있음을 전국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라고 평가했다.
시 관계자는 “도시재생 종합성과평가에서 대상을 받게 돼 뜻깊다”며 “현재 진행 중인 도시재생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특히 삼수지역 도시재생 신규 공모 선정에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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