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양해수 기자]전북 군산시가 개인이 소장하고 있는 3.1운동과 관련된 유물 공모에 나선다.

시는 개인이 소장하고 있는 유물을 기증받아 3.1운동체험교육관에 전시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백여 년 전 우리 선조들의 진취적 기상을 느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기위해 이번 공모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공모대상은 군산 3.5만세운동과 관련된 인물 및 스토리, 유물 및 기록, 사진 등의 자료와 군산의 항일·독립운동과 관련된 유물도 함께 공모한다.

수집기간은 오는 6월 한 달 동안이다.

한편 3.1운동체험교육관은 총예산 39억7000만원을 투입해 연면적 969.2㎡의 지상 3층 건물로 건립된다. 1~2층은 전시실과 영상실, 3층은 체험교육관과 기념추모실로 활용되며 현재 2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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