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이창재 기자]경북도는 코로나19 안정화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난달 26일 도내 12개 군단위 지자체에 이어 오는 24일 0시부터 영주시와 문경시 등 2개 시단위 지자체로 확대키로 했다.

도에 따르면 코로나19 안정화된 영주시와 문경시에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을 중대본과 협의해 확대한다고 21일 밝혔다.

또 중대본과 협의에서 도내 미실시 11개 시군에 대한 확대적용을 검토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은 도내 12개 군지역에서 영주시, 문경시가 확대적용돼 14개 시군으로 확대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중앙정부에 전국 최초로 개편안 시범실시를 제안해 지난달 26일부터 도내 12개 군에서 시범 실시 중이며, 12개 군에서는 지난 26일간 총 24명, 일일 0.9명이 발생되고 있다.

시범실시 이후 도내 12개 군 지역은 식당, 카페 등 자영업들이 지난해 대비 매출 증가로 방역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두 마리 토끼를 잡는 효과를 나타냈다는 자체 평가를 하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사회적 거리두기 시범실시로 서민경제가 살아나고 있으며, 영주시와 문경시의 확대실시로 지역경제가 더욱 활성화 될 수 있을 것이다”며, “방역과 경제의 조화를 위해 방역에 대한 고삐를 늦추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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