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주덕신 기자]MBC 주말 예능 프로그램인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최민용, 장도연 커플이 섬마을 ‘화성시 국화도’에서 달달한 신혼생활이 예능감을 더해 방송을 타면서 새로운 봄나들이 명소로 시청자들의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우결 최초로 섬마을 국화도에서 펼쳐지는 이들의 달달하고 코믹한 신혼 생활은 섬이 가진 아름다운 풍광과 낭만이 어우러져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국화도는 꽃이 늦게 피고 진다고 해서 늦을 '만(晩)'자를 써 ‘만화도’로도 불렸으며, 서해바다에 아름다운 꽃처럼 피어난 섬 이라는 뜻과 이곳에서 많이 채취되고 있는 조개의 껍질인 조가비가 국화꽃을 닮았다고 해서 국화도로 불러왔다고 한다.
섬마을은 궁평항에서 배를 타고 40분이면 들어갈 수 있다. 걸어서 3시간이면 섬 전체를 돌아볼 수 있을 정도로 작은 섬이다.
당일치기 코스로도 인기가 많지만, 소박하고 고즈넉한 어촌마을의 정취와 휴식시간을 갖기엔 하루 이틀 섬에 머무르는 것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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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두 번 바닷물이 빠지면 걸어 들어갈 수 있는 토끼섬은 국화도의 또 다른 매력이다. 아이와 함께 한 바가지 정도는 차고 넘칠 정도로 고둥과 조개 등 다양한 해산물을 잡을 수도 있다.
활처럼 휘어져 있는 해변에서는 경사가 심하지 않고 물이 맑아 안심하고 해수욕을 즐길 수 있어 여름 휴양지로도 각광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해안선을 따라 설치된 좌대 낚시는 이미 강태공들에게 손맛 좋기로 유명하다. 워낙 인기가 높아 예약은 필수이다. (예약문의 : 031-356-9940)
올 봄에는 우결이 전하는 생기 가득한 섬에서 맛 좋은 해산물과 즐거운 추억을 만날 수 있는 국화도로 사랑하는 연인, 가족과 함께 떠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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