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염태영 수원시장(앞줄 오른쪽 4번째)과 수원시 체육진흥협의회 위원들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로컬세계 고용주 기자]경기 수원시 체육 정책의 자문기구로서 스포츠 인권 보호까지 아우를 수원시 체육진흥협의회가 공식 출범했다.
시는 14일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수원시 체육진흥협의회 위원을 위촉식을 개최하고, 첫 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지방자치단체가 지역체육진흥협의회를 필수적으로 두도록 한 ‘국민체육진흥법’과 ‘수원시 체육진흥조례’를 근거로 운영되는 수원시 체육진흥협의회는 총 15명으로 구성됐다.
당연직으로 수원시장이 의장을 맡고, 수원교육장과 수원시체육회장을 당연직 부의장으로 한다. 수원시 문화체육교육국장과 수원시체육회 사무국장, 수원시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 등은 당연직 위원으로 활동한다.
또 체육 관련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기 위해 분야별 추천을 받아 민간부문에서 9명의 위원이 위촉돼 활동한다. 체육학과 교수 등 종목별 단체 전문가, 지도자 대표, 선수 대표, 선수 부모 대표 등은 물론 인권전문가가 포함됐다. 위촉직 위원의 임기는 3년이다.
위원들은 앞으로 연 1회의 정기회의를 갖고 체육 분야 정책 과제 및 각 사업에 대한 심의와 자문 기구로서 시 체육발전을 지원하게 된다. 특히 스포츠 인권 보호를 위한 실효성 있는 인권침해 예방기구로 기능하며, 체육계의 관행을 개선하고 인권 사각지대를 해소하는데 힘을 보탠다.
시 체육진흥협의회는 이날 위촉식 후 열린 첫 회의에서 수원시 체육행정의 주요 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의견을 공유했다.
초대 의장을 맡게 된 염태영 시장은 “협의회가 체육 분야를 대표하는 거버넌스 기구로 시민을 위한 파수꾼이자 든든한 조력자가 되길 기대한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들려주실 위원들께 수원시 체육발전을 위한 고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