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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한국조폐공사. |
[로컬세계 오영균 기자]국내 굴지의 보험회사인 H사는 보험설계사 등 우수한 성과를 낸 사원들에 대한 시상 등을 위해 3.75g 중량의 금메달 1000개, 1875g 중량의 은메달 1000개를 조폐공사에 주문했다.
자동차부품 업체인 M사가 조폐공사의 장기근속 메달을 오랫동안 일한 직원들에 시상해 직원들의 호평을 받았으며 D그룹, H그룹, 철강업체 H사, 석유화학업체 S사 등 40여개사가 조폐공사의 장기근속메달을 직원 사기진작용으로 활용하고 있다.
한국조폐공사의 장기근속·시상 메달이 인기다. 장기근속·시상용 기업 메달은 금메달과 은메달로 나뉜다. 이 가운데 기업들이 주로 찾는 건 금메달이다.
금메달 중량은 3.75g에서부터 37.5g 등 다양하다. 20g이나 70g 짜리 메달을 찾는 기업들도 있다. 중량은 기업 수요에 맞춰 제작이 가능하다. 가격은 3.75g 중량의 금메달이 개당 20만원선이다.
디자인은 대체로 메달 전면은 회사 로고, 뒷면은 시상자 이름과 수상 날짜 등으로 짜여진다. 디자인도 기업 요구에 맞춰 자유롭게 가능하다.
장기근속·시상 금메달의 인기가 높은 이유는 조폐공사가 99.9%의 순금 순도를 보증하는 데다 세계 최고 수준의 위변조방지 보안요소가 더해진 덕분이다.
조폐공사는 2006년 귀금속 분야 국제공인시험기관인 KOLAS(한국교정시험기관인정기구) 인정을 획득하고, 2014년 개장한 KRX(한국거래소) 금시장에서 거래되는 금제품에 대한 정부 공인 품질인증기관으로 지정됐다.
덕분에 조폐공사 장기근속·시상 메달을 임직원 기념 선물용으로 활용한 기업은 1회성 거래로 끝난 게 아니라 매년 정기적으로 주문하고 있다.
H사의 경우 구매부서 구입제품 평가에서 조폐공사 메달이 1위로 선정됐으며 M사의 경우 조폐공사의 고유 보안기술인 위변조방지 잠상기법을 메달 후면에 적용해 직원들의 제품 만족도가 크게 높아졌다고 한다.
조폐공사 압인사업팀 최성호 팀장은 “조폐공사는 ‘오롯 골드바’ 등 철저한 품질관리를 거친 귀금속 제품으로 고객 만족도를 극대화하고 있다”며 “기업 메달의 경우 평생을 간직해 기념할 수 있는 제품으로 인기가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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