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14일까지, 5만 원 이상 구매 고객 300명 선착순

[로컬세계 = 이남규 기자] 전남 완도군 해변공원 일대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활기찬 분위기로 가득하다. 25일부터 시작된 ‘완도 전복 소비 촉진 이벤트’를 찾은 관광객들은 신선한 전복을 구매하며 바다의 풍미를 즐기고, 기념품까지 챙기며 즐거움을 배가했다.
이번 이벤트는 완도산 전복을 5만원 이상 구매한 관광객 300명(선착순)을 대상으로 ‘2025 완도 방문해’ 기념품을 증정하는 행사다. 기념품은 우산과 텀블러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관광객은 구매 영수증과 신분증을 지참해 완도치유페스타 현장 안내소를 방문하면 된다. 안내소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이날 행사장을 찾은 관광객 김모(34)씨는 “신선한 전복을 직접 골라 구매할 수 있어 좋았고, 작은 기념품까지 받으니 여행의 즐거움이 쏠쏠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광객 이모(28)씨도 “평소 전복을 좋아하지만 이렇게 지역 경제에도 도움이 되는 행사에 참여할 수 있어 뜻깊다”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완도를 찾는 관광객이 늘어나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전복 소비를 통해 어가 소득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소비와 관광을 연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로컬세계 / 이남규 기자 diskarb@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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